안녕하세요. 자전거 타는 현땡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5월의 어느 날입니다.
더위가 와야할 날씨에 비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전날 와이프의 시어머니 생신으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아침부터 할말이 있다고 하면서 오늘은 찜질방 가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고생한 와이프를 위하여 열심히 찜질방을 찾아보았어요.!
비도 오고 몸도 찌뿌둥하고 뜨거운 곳에서 찜질을 하고 싶은 날씨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처다도 안보는 찜질방을 열심히 찾아 봅니다.
전통 참숯으로 운영하는 평택 포승의 황토참숯가마 집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다녀온 "평택황토참숯가마"를 소개하겠습니다.
업체 이름
"평택황토참숯가마"
위치 및 주차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홍원길 20 평택참숯가마"
주차는 입구 앞에 넓습니다. 무료로 잘되어 있어요.
오픈시간
입장은 24시 부터 8시까지는 제한되어있는 것 같아요 대신 퇴실은 키만 반납하는곳에 놔두시고 퇴실하시면 됩니다.
메뉴 및 가격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네이버 페이로 구매하시면 1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당일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굳이 미리 안사셔도 됩니다.
분위기
앞에서 쉴공간이 많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주무시고 계시는분들도 계셨고 아이들도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후기
원적외선 - 병원에서 물리치료로 많이 사용하는듯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적외선 방에 들어가서 피부에 쪼이면은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여기는 찜질방이라 많이 따듯하고 땀까지 납니다.
몸에서 원적외선 반응이 일어나야해서 쬐이고 12시간 이후에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방에서 2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이동하였어요.
저온 - 살짝 따듯하다고 느끼는 정도의 방이였어요.
중온 - 일반적인 찜질방에서 제일 따듯하고 느끼는 방으로 느껴졌어요. 그래서 오래있어도 부담이 되지 않은 방이였고
버틸 수 있는 방이여서 제일 오래 있었습니다.
고온 - 중온보다 확실히 온도가 많이 높았어요. 바닥이 뜨거우니 앉아있기가 힘들정도여서 저희는 오래 못있었어요.
꽃탕 - 여기는 넘사벽분들만 들어가시는 곳이였어요. 고무 재질의 신발은 안되니 나막신이랑 나무의자를 사용하셔야합니다.
꽃상탕 - 여기는 1초도 못버티고 입구로 나오는 열기로 인하여 바로 퇴장...
확실히 참숯이라 그런지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니 얼굴에 있는 블랙헤드가 없어졌어요!
일반 찜질방 같은 경우는 그냥 온도만 높이는 느낌이였는데 여기는 확실히 땀을 많이 흘리니 노폐물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는 마사지하는 곳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몸이 찌뿌둥하신분들이 이용하시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이프도 몸살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 방문하고 나니 확실히 없어졌다고해요.
시댁으로 인하여 스트레스와 몸살을 가지고 계신분이 남편분과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땀을 빼면서 빗소리도 들으니 완전 힐링 코스였어요.
저는 그렇게 찜질방을 좋아하진 않지만 와이프를 위하여 방문하였는데 오히려 제가 더 좋아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속에 장마 날씨와 겨울이 오기전 쌀쌀한 가을에 오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간략 요약
1. 구매는 네이버페이가 저렴
2. 음료, 과일 외 음식 반입시 퇴실 조치
3. 샤워는 가능, 목욕은 불가능
4. 일반인은 중온이 적당
5. 후문으로 나가서 편의점에서 음료 살 수 있음
6.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과 메밀 국수 식당을 같이 운영함.
7. 원적외선 후 12시간 이후 샤워 추천
8. 참숯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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